남편을 만난건 3년 됐는데 함께 동거한건 1년이 조금 넘었어요.
혼인신고를 하러 가자고 하면 남편이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어 왔구요.
남편이 저와 살면서 전여친과도 만나왔나봐요.
남편 휴대폰을 우연히 봤는데 카톡을 주고 받은 게 있어서 사진 찍어 놨구요.
남편은 오히려 휴대폰을 몰래 봤으니 고소하겠다고 하네요.
전여친 이름과 집도 알고 있어요.
이제야 혼인신고를 미뤄 온 이유를 알겠네요.
남편의 변명도 듣기 싫어 친정에 온지 2일째인데 남편에게 위자료를 받을수 있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