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일입니다.
아버지의 지속적인 가정폭력때문에 상담하려고 합니다.
오직 자식들 걱정에 참고만 살아오신 어머니가 이제는 이혼을 하시려고 합니다.
자녀된 입장에서 오죽하면 이혼하시라고 늘 얘기해왔지만 막내 결혼까지만 참겠다던 어머니가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결혼기간은 40년, 어머니 혼자 안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일을 하셨고 생계를 책임지셨습니다.
아버지는 음주가무에 늘 빠져 계셨고 어머니가 힘들게 번 돈으로 즐기시기 바빴습니다.
어머니가 힘들게 번 돈으로 재테크하셔서 집을 두채 사두셨는데 한채는 어머니 명의이고 한채는 자식명의로 해 두었습니다.
은행을 불신하셔서 현금으로 모아둔 게 1억6천만원 정도 있습니다.
두분이 이혼을 하신다면 협의는 어려울 것이고 재판이혼으로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 하셔서 상담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