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지 2년 조금 안됐구요.
맞벌이 하고 있는데 돈관리는 와이프가 하고 있어요.
제 급여중 용돈 50만원 빼고 200만원씩 꼬박꼬박 이체해 줬는데
와이프는 급여가 얼마인지 오픈 하지 않고 있어요.
몇번 물어 봤지만 항상 화를 내며 모면하려 해서 더이상 물어볼수 없네요.
어쨌든 자녀도 없고 해서 생홟비 빼고 어느 정도 저축을 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최근 저희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시면서 병원비를 보태드리려고 와이프와 상의를 하던중
돈이 어딨냐며 화를 내더라구요.
200만원 정도 보태드리자 했지만 돈이 하나도 없답니다.
저도 화가 나서 통장 거래내역 확인 시켜달라고 했더니 자기를 못 믿으니 못 살겠다네요.
그럼 이혼해 줄테니 거래내역은 보고 이혼하자 했더니 울고 불며 장모님께 전화를 했고 근처에 사시던 장모님이
오시더니 다짜고짜 와이프의 짐을 싸서 와이프와 함께 가버리셨어요.
오늘까지 3일째 되는데 연락도 피하고 돌아오지 않고 있네요.
제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는데 다 저때문이라고 엄포를 놓으니 저도 더이상 참기 힘드네요.
소송 이혼 하게되면 제가 불리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