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후 2년간 혼인신고를 하지않고 사실혼 관계인데요.
알부러 그런건 아니고 아이 낳고 혼인신고 하기로 해서 미뤄왔어요.
신랑이 요즘들어 늦게 귀가를 하고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아 수상해서
자는 동안 잠겨 있는 패턴을 풀어 확인했더니 남편이 여자를 만나고 있더라구요.
3개월간 불륜을 저지르고 있고 카톡엔 서로 여보라고 하면서 함께 여행까지 다녀온 사진이 있더라구요.
진정하고 인터넷 뒤져보니 증거를 캽쳐 해두라고 해서 카톡내용 다 캡쳐해뒀어요.
분하고 떨리고 해서 잠을 깨워 확인하고 싶었지만 발뺌할게 뻔해서 참고 있어요.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이 뭘까요? 눈감아 주면서 살고 싶진 않아요.ㅠㅠ